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사이언스 대표(사진 가운데)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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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의 제조사,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초기 물량인 150만병 전부를 무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약 10만~20만병이 투약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사이언스 대표는 3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초도물량인 150만병을 전량 기부했으며 10만~20만명 치료분"이라며 "다음주 초반부터 수만명 치료분의 선적이 치료될 것이며 정부와 협업해 가장 취약한 도시, 취약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데이 대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2020년 하반기에는 렘데시비르의 더 많은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정부 및 전 세계 여러 정부들과 면밀히 협업하고 있다"면서 "(렘데시비르 투약분) 할당 측면에서는 여기 미국 환자들에게 쓰고 나서 글로벌 제약사로서 전 세계 다른 나라에 공급할지를 미 정부와 맞춰 조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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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티븐 한 FDA 국장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병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당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오는 4일부터 약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 국립보건원(NIH)이 주도한 연구에서 렘데시비르는 일부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기간을 최단 4일까지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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