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3분 검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나노엔텍 나노엔텍 close 증권정보 039860 KOSDAQ 현재가 5,220 전일대비 110 등락률 +2.15% 거래량 281,518 전일가 5,11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나노엔텍, 연이틀 상한가…바이오 로봇 공급 기대감 [특징주]나노엔텍, 글로벌 1위 로레알과 뷰티테크 '정조준' 나노엔텍, 상반기 'ADAM-rWBC2' 장비 수요 확대…"해외 매출 55억" (대표이사 정찬일)은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 3분 내로 검사가 가능한 현장 진단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에 대해 국내 식약처에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노엔텍이 개발한 FREND 코로나19 검사키트는 코로나19 항원에 반응해 우리 몸속에서 자연 발생하는 IgG/IgM 항체를 검사한다. 반도체 설계 기술(MEMS)을 바이오에 융합한 첨단 랩온어칩 플랫폼을 이용해 일반적인 멤브레인(종이필터)를 사용한 진단키트 대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3분이며 최근 연이은 임상테스트에서 항체가 발현되기 시작하는 감염 8일 후 혈액 샘플의 민감일치도는 100%, 전체 샘플에서는 93%의 민감일치도를 보였다. FREND 시스템은 검사 결과를 숫자로 표현해주는 정량측정 장치이기 때문에, 이번에 출시하는 코로나19의 경우 정성(음성/양성) 진단 제품으로 출시하지만, 향후 시장의 요구에 따라 정량 측정값도 제공할 계획이다.
나노엔텍의 FREND는 의료정보시스템(LIS)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자동으로 결과를 전송해 누락 없이 환자에 대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이 선언되는 등 세계적으로 장기화되고 있어, 바이러스 유행 초기에 실시하는 유전자 검사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며 “점차 코로나19관련 항원, 항체의 개발 기술이 궤도에 오르면서 관련 기술을 이용한 백신, 치료제, 면역진단키트 등의 개발 및 성능 향상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 중국, 독일 등 많은 국가가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항체검사만으로 감염여부를 단독 판단하지 않는다면 긴급사용등록(EUA)없이도 FDA보고와 제품등록만으로 일선 병원에 판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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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은 이번 수출허가를 시작으로, 그 동안 주력이었던 미국과 유럽에 대한 주요 거점 영업은 물론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다량의 유전자검사가 어려운 저개발국가에 정확도 높은 항체검사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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