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구미 소재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1학기 모든 과목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학기 성적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매겨진다. 기말시험은 비대면 평가를 원칙으로 하되 대면평가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학생 진로 설정과 학업 지원을 위한 지도교수 상담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다만 실험·실습·설계 과목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이후 3회 이내에서 소규모 팀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비대면 수업에 대비해 강의 지원을 위한 원격강의지원단, 학사일정 상담을 위한 금오콜센터,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상담을 위한 금오심리상담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학습권 보장과 교육환경 혼란의 최소화를 위해 1학기 비대면 수업을 결정했다"며 "비대면 수업을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새로운 교육환경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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