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전원 코로나19 음성, 2주간 자가격리 중

신인 아이돌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측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신인 아이돌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3일 "소속 스태프 중 1명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룹 에버글로우 또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3일)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해당 소식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역학조사에 따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스태프들도 검사를 진행해 일부 음성을 받았고, 일부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면서 "세부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관련 기관에서 공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판정 결과가 나온 에버글로우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는 "에버글로우의 경우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안전을 위하여 예정된 일정은 모두 취소했으며,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며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