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예비후보, 민생당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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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동·남(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 민생당 주자로 선정됐다가 하루 만에 박주선 예비후보에게 공천장을 빼앗긴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성환 예비후보는 25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민생당은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긴 논의 끝에 저와 박주선 후보의 동의를 전제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7:2로 저를 공천자로 결정했으나 불과 하루 만에 아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손바닥 뒤집듯 공천을 뒤집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역 지역구의원 전원 공천을 한 것은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유권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아무런 당내 경쟁도 없이 기득권 옹호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첫 공관위 결정 당시와 같은 공관위원들이 재투표를 했는데 6:2:1로 뒤집힌 것에 대해서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이다”고 지적했다.

또 “‘그간 언론사의 5차례 여론조사에서 모두 박 예비후보에 비해 약 2배의 지지도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것은 여론조사에 응한 광주시민에 대한 모욕이다”며 “박 예비후보가 탈당을 하게 된다면 원내교섭단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중압감이 이번 결과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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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의롭지 못한 민생당의 제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광주시민들께서 직접 선거를 통해 이를 바로 잡아 달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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