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운영진에 8급 공무원 포함...'직위해제'
박사방 유료회원 모집책으로 활동
조주빈 등 운영진 13명과 함께 구속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텔레그램 성착취 영상 공유방인 이른바 '박사방' 운영진 중 지방 시청 공무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방의 한 시청 8급 공무원 A 씨는 박사방 유료회원 모집책 등으로 활동하다 주범 조주빈 등 운영진 13명과 함께 구속됐다.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23일 형사사건 구속으로 직위해제가 결정됐다.
조주빈은 박사방 유료회원들 중 일부를 포섭해 현금 관리나 회원 모집 등 홍보 역할을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과 수원의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2명도 박사방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피해자 가족의 주소나 휴대전화 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조회해 조주빈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넘겨받은 정보로 피해자들을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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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n번방 사건에 대한 엄중 수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회원 중 공직자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라"라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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