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차량 보증 서비스 등 2개월 연장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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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글로벌 주요국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우려 탓에 이들 지역의 현대차 공장이 모두 ‘셧다운’에 들어간 상황에서 고객 지원과 더불어 판매 방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 보증 등 서비스 기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건강상의 어려움이 있거나 딜러점 폐쇄로 차량 보증, 보증 연장, 무료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에 대해 서비스 기간을 늘려주는 것이다. 이미 현대차는 인도에서 고객의 긴급 상황과 경미한 차량 수리를 돕기 위해 1000대 이상의 긴급 도로 지원 차량 등을 제공 중이다.

앞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도입한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재가동한 미국에서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SOS 긴급 지원과 보다 향상된 자동 충돌 알림 기능 등이 포함된 현대 블루링크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이용 고객의 만기를 늦춰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달 20일부터 5월 말 해당 서비스 계약이 만료되는 고객은 이를 3개월 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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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인도는 현대차의 글로벌 주요 시장이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은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생산을 중단했다. 공장가동 재개 여부도 주정부의 추가통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 지역 역시 지난 18일(현지시간) 앨라배마 공장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모든 현대차 미국공장이 31일까지 가동중단에 들어간 상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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