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전사 중 최초로 제조기술 국산화 추진

서부발전, 석탄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기술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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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서부발전이 국내 발전사 중 최초로 석탄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국내 기술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국산화 사업으로 1970년대부터 약 40여년간 해외 제작사가 100% 독점하던 상탄기 제조 기술 국산화의 첫발을 떼게 됐다.

서부발전은 상탄기 개발 관련 1차 업체인 SMH를 비롯해 중요 기자재인 체인을 만드는 동보체인, 유압시스템을 제조하는 하이시스, 스크레이퍼 등을 만드는 에스엠아이치씨 등 중소 협력사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 4년5개월간 중소 협력사들과 기자재 외에도 운영시스템 등 상탄기 전체에 대한 국산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완성된 시제품은 현장에 설치해 운영한다. 서부발전은 운영 실적을 쌓은 뒤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기 위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 3월 김병숙 사장 취임 후 서부발전은 국내 발전 업계 최초로 국산화 전담조직을 세운 뒤 기술 개발에 맞는 로드맵을 세우고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229건의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해 119억5000만원의 유형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올해는 250건 이상의 기자재 국산화 완료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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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국산화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과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술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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