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LG화학 목표주가 55만원→33만원 대폭 하향
코로나19에 유럽 공장 생산 차질 반영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87,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26% 거래량 337,701 전일가 388,5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의 목표주가가 대폭 하향 조정됐다.
20일 삼성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최근 2주간 코스피 하락폭(30%) 보다 더 크게 떨어진 주가를 고려한 분석이다. 지난 5일 41만2000원이었던 LG화학의 주가는 전날 23만원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공장 생산 중단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증설한 생산라인 수율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고 올해 증설 라인에 대한 수율 작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지만 유럽 완성차 업체의 가동 중단으로 출하량에 제한적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까지 일부 전기차 판매감소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추후 폴란드 정부 차원에서 공장 가동중단을 명령하면 출하량이 다시금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재무적인 부담도 있다. 지난해 순차입금은 6조4800억원으로 전년 2조8100억원 대비 크게 늘어났다. 조 연구원은 "다만 올 1분기 중국 북경 트윈타워 등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5000억원을 확보했다"며 "지난해 12월 산업은행과 배터리 해외증설에 금융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최대 50억달러까지 원할 때 차입할 수 있는 계약으로 유동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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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LG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1651억원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치 1826억원은 10% 하회하지만 최근 시장의 눈높이(3월 평균 추정치 765억원)와 비교하면 양호한 편이라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금융시장 변동성 안정화 및 유럽 코로나 19 확산세 진정을 통해 투자심리가 가파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추가 조정 시 분할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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