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코로나19 공통 치료법 개발 나선다…"치료법 이름은 '연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체 치료법 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제각각 연구들이 따로따로 이뤄지다 보면 의학적으로 적합한 판단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연대(Solidarity)'라는 이름의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치료법은 몰려드는 환자들을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벙원들이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르헨티나와 캐나다, 프랑스 등 10개국이 개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전 세계에서 많은 나라가 연대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 각국 정부와 제약사 등이 코로나19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다양한 치료법이 소규모로 이뤄지면 명확한 대책을 주지 않는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법으로, 강력한 근거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법으로는 후천성면역결핍증(HIV)이나 에볼라 등과 같이 바이러스의 자가복제를 막는 형태의 항바이러스성 약물 치료법과 완치된 환자 등의 몸속에 있는 항체를 바탕으로 한 항체를 이용한 치료법,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을 막는 항염증 치료 등이다.
WHO는 시험이 이뤄지는 나라에 4가지 종료의 다른 형태의 치료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치료법에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에이즈치료제인 로파나비르와 리토나비르 등을 혼합한 치료법, 다발성경화증 등에 쓰이는 항염증제 치료법, 말라이라의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이용한 치료법 등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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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아비간이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치료제의 경우 임산부 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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