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부대원 일부 복귀 예정
한빛부대 경비대 대원들이 6일(현지시간) 남수단 보르기지 영내에서 QRF(quick reaction force) 출동 훈련을 하고있다. (남수단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아프리카 남수단의 한빛부대 부대원 일부가 복귀한다. 임무 교대가 늦어지면서 일부는 현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군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빛부대의 임무교대는 연기됐다. 국방부는 이달 9일 한빛부대 11진을 12진으로 교체할 예정이었지만 남수단이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유엔을 통해 한국 등 5개국의 평화유지군 입국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한빛부대 11진은 이달 25일께 부대원 270여명 중 150여명을, 다음 달 초 60여명을 한국으로 복귀시킨다. 나머지 60여명은 기본 경계 및 필수 유지 인원으로 남수단에 잔류한다.
국방부는 한빛부대 11진 10여명이 4월 초에 전역을 앞두고 있고, 4ㆍ15 총선에 대한 장병들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임무 교대 없는 일부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총선 전까지 12진이 출국해 11진이 모두 귀국할 수 있도록 남수단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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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2013년부터 남수단에 파병됐다. 내전으로황폐해진 남수단 지역의 도로, 비행장 등의 재건을 지원하고, 난민 보호와 식수ㆍ의료 등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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