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돌봄' 요양보호사에 마스크 5만8000장 지원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 자치구들이 실정에 맞는 보완책을 내놓고 있는 12일 서울 동작구 한 약국에서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5만8000장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을 밀접촉 방식으로 돌보고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제공받아야 하는 대상 중 하나이지만, 최근 전국적인 품귀 현상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공적마스크 구매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현장돌봄 요양보호사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요양시설에 우선적으로 4만8000장을 배부한다.
서울시 방역물품대책본부로부터 지원받은 KF94 마스크 3만장, 휴관 중인 노인복지시설 마스크 8000장, 푸드뱅크 마스크 1만장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덴탈마스크 6만장을 요양시설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방문하는 재가방문요양보호사 역시 이동 과정이나 이용자 가족 등으로부터 감염될 우려가 있는 만큼 마스크 1만장을 지원받아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및 쉼터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또 요양시설과 요양보호사 수를 감안해 차후 정부와 협의, 마스크 지원 물량을 더 확보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오를까 떨어질까 불안하다면…"주가 출렁여도 따박...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곤란했던 요양보호사들이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어르신과 돌봄노동자의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