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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이 무소속으로 4·15 총선에 출마한다.


16일 의정부시청 관계자는 "12시쯤 문석균씨 이름으로 17일 기자회견 신청서가 접수됐다"면서 "약 20여명이 함께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부위원장은 의정부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으나 '세습공천' 논란에 지난 1월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민주당은 총선영입인재인 오영환 전 소방관을 이 지역에 전략공천 했다. 문 전 부위원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 이유 등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에서 '공천배제(컷오프)' 또는 경선에서 탈락한 인사 중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것은 민병두 민주당(동대문 을)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민 의원은 전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청년정치인을 육성하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제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청년을 돕는다고 해도 기적을 구하기에는 너무 조건이 어렵다"면서 "미래통합당 후보와 양자대결구도를 만들고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후보가 지난 11일 의정부시청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동대문 을 예비후보)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위원장이 조직을 동원해 오영환 후보를 왕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문석균 후보는 당의 결정으로 공천된 오영환 후보에게 조리돌림에 가까운 정치적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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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일면식도 없는 나이어린 후보가 회기중인 자당 시·도 의원들을 일방적으로 소집하고 참석치 않으면 해당행위라고 문자로 겁박했다"면서 오 후보를 비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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