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영향 "건강과 안전이 최고", 하반기 새 스케줄 소화 전망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 회장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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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하기 못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 회장은 14일(한국시간)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의 위험 때문에 마스터스 연기라는 안타까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런 특별한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적절하다고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일정이 변경된 건 1945년 세계 2차대전으로 대회가 중단된 후 75년 만이다. "추후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마스터스는 4월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타이틀방어전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보수적인 운영정책으로 유명한 오거스타내셔널은 코로나19 확산에도 강행 의사를 표시했지만 결국 '건강과 안전'을 선택했다. 오거스타내셔널은 하반기에 새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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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전날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 1라운드를 치른 뒤 대회 중단을 발표했다. 2라운드부터 갤러리 없이 치르기로 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악화하자 선수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뒤 취소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19일 밸스파챔피언십, 25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테크놀로지스매치플레이, 4월2일 발레로텍사스오픈 등도 모두 취소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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