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Book] 애플을 제치다니…세계 IT 강자 오른 삼성의 비결
제프리 케인 '삼성의 부상(Samsung Rising)'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마트폰 시대가 개막하면서 삼성과 애플은 21세기 최고의 라이벌 기업이 됐다. 세기의 대결에서 삼성이 승자가 됐다며 그 배경을 분석한 책이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제목은 '삼성의 부상(Samsung Rising)'이다. 부제는 '삼성이 애플을 물리치고 IT시장을 장악한 내막(The Inside Story of the South Korean Giant That Set Out to Beat Apple and Conquer Tech)'이다.
저자 제프리 케인은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저널, 타임 등 다양한 매체의 해외 통신원으로 근무하며 아시아 IT시장과 기업에 대한 기사를 썼다. 한국에는 5년간 거주했다.
케인은 삼성이 수십 년 동안 앞서서 혁신을 이끌기보다 '빠른 추종자(fast follower)'로 시장을 공략했으며 오늘날 미국 등 세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최고 기업이 됐다고 분석한다. 풍부한 일화를 통해 독자들이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예를 들면 케인은 한때 삼성의 직원 휴게실에 사과가 가득 쌓여 있었다고 썼다. 삼성은 직원들이 쉬면서 사과를 한 입씩 베어물도록 했다. 애플의 시장점유율을 빼앗자는 의미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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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책을 쓰기 위해 이병철 창업주 일가, 삼성의 전·현직 임직원, 정치인, 사회운동가, 이사회 멤버, 기자, 애널리스트 등 400명이 넘는 사람과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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