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와 중도층 등 지지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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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료봉사로 당 지지율이 반등했다. 안 대표는 지난 1월 귀국 이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이번 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 정치인이 아닌 의사로서 대구행을 택하면서 적잖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20ㆍ30대와 중도층, 학생층 등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리얼미터는 9일 YTN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응답률 5.3%ㆍ표본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1.9%포인트)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0%포인트 상승한 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0대 지지율이 2.1%에서 6.9%로, 30대는 0.5%에서 8.1%로 올랐다. 중도층(2.6%→7.1%)과 학생(1.2%→5.4%)에서도 각각 4.5%포인트와 4.2%포인트가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안 대표는 이날 화상 연결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이곳 대구 동남병원 현장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지금 이 국난을 반드시 극복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전국 각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으로 달려온 수많은 분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이번 국난 극복 과정이 분열된 사회를 하나로 묶는 국민 대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각국의 대응과정에서 확인됐듯, 매번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국가 간 실력차이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국가의 실력에 따라 그 나라가 치러야 할 사회적 혼란과 비용 그리고 희생자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며 "국가의 실력은 정권의 실력에서 나타난다. 포퓰리즘과 이미지 정치로 순간순간만 모면하는 얄팍한 국정운영이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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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우리 모두는 실력 있는 정권, 실력 있는 정치, 실력 있는 국가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우리가 정말 지금 이 시점에도 나라가 둘로 나뉘어져 싸워야만 하는 것인지, 권력을 가진 자와 그 권력을 빼앗으려는 자들 모두 국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 단 한번이라도 책임 있게 고민해보았던 세력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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