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 이동 중 방호복 입은 간호사 머리 잡아당겨
대구시 "업무방해·폭행 등 혐의 고발 방침"

지난 3일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일대에서 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작전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일대에서 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작전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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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신천지예수교 장막증거선전(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고 도주했다. 이 교인은 도주 후 1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확진자 A 씨는 8일 오후 8시20분께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던 중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 A 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난동을 부리는 A 씨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A 씨는 병실로 이동하던 중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의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주했다.


인근에 경찰 등이 있었으나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A 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구시는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A 씨는 도주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20분께 대구의료원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구급차에 재구금된 상태로 병실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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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A 씨에 대해 업무방해, 폭행,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법적 검토 후 고발할 방침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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