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넘던 '신천지' 코로나19 양성률…28%로 급감
어제 신천지 교인 813명 중 220명이 확진
지난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관계자를 통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경북=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률이 초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813명 중 2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7.9%의 양성률을 보였다.
이는 초기 양성률이 80%대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진 수치다.
유증상자들에 대한 검사가 초기에 집중된 것을 고려하더라도,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다소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선 총 2만7509건의 진단검사가 실시됐다. 이 중 일반 시민이 받은 검사는 1만9051건(69.3%)이고,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8458건(30.7%)이다.
대구시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 1만914명 중에서는 77.5%가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통보된 6540명 중에선 3394명(51.9%)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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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 방침은 신천지 교인에 대해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이라며 "신천지 교인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려면 반드시 검사에서 음성판정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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