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확진 판정 모자 가족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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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지난 1일 남구에서 사는 어머니 A(48·여)씨와 아들 B(21)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자와 함께 사는 A씨의 어머니 C(83·여)씨다.

보건당국은 A·B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함께 사는 C씨를 자가 격리하고 검체검사를 실시, 이날 오후 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2명은 완치·퇴원했으며 10명은 음압병동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천지 교인이 아니고 대구를 방문한 적도 없어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들 B씨가 지난 1월 31일부터 유럽지역을 여행하고 지난달 20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3일 광주 남구 양림교회(예장합동)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28일 오전 8시 10분께 대인동 롯데백화점, 8시 15분께 광주우체국 본점, 오후 6시34분께 남구 양림동 마트로양림점을 들렀다. 29일은 자택에 있었으며 3월 1일 오전 10시 15분께 동구 학동우체국 현금인출기, 오전 10시 25분께 양림교회(예장합동)에 들렀다가 오후 1시께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


B씨는 지난달 22·23일과 3월 1일 남구 양림교회(예장합동) 찬양팀에서 연습을 하고 토요기도회, 유초등부 예배, 제1청년부 예배, 수요일밤 예배 등에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께 도보로 동구 광산동 음식점 ‘묵소’를 방문해 1시간 30분 가량 식사를 한 후 오후 8시 20분께 양림동 카페 ‘풀’에서 1시간 40여분 정도 체류, 귀가했다. 29일에는 북구 중흥동 음식점 ‘뼈대있는 집’, 오후 1시 15분께 중흥동 카페 ‘투썸플레이스’, 오후 4시 30분께 동구 남동 제과점 ‘12베이커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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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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