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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무더기 감염 … 신생아도 '밀접접촉자'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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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무더기 감염 … 신생아도 '밀접접촉자'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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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 창원 한마음창원병원(한양대의과대학교육수련병원)의 신생아실 간호사와 의사 등 의료진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주민과 산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26일부터 코호트격리(집단격리)에 들어간 한마음창원병원은 경남 5번 환자인 수술실 간호사 A(47·여) 씨의 확진 판정을 시작으로 A씨와 접촉한 경남 12번 마취과 의사 B(49)씨도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37번 신생아실 간호사 C(53·여)씨는 26일 오전 확진자가 됐다. 이에 경남도와 병원, 질병관리본부는 협의 끝에 병원을 코호트 격리했다.

27일에는 중환자실과 응급실 담당 40대 여성 간호사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의료진으로서는 모두 5명이다. 30대 남성인 한마음창원병원 관리과 직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22일부터 자가격리중인 상태에서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확진돼 현재로서는 증상 발현 후 접촉자는 극히 적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호트 격리된 환자와 보호자 중 증상을 호소하는 분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료진과 직원 등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나온다.

신생아와 산모들 감염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병원 관계자는 "지금 당국에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며 "신생아들을 C씨와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여러 가능성을 두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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