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현직 경찰관 커플이 투숙하던 펜션에서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서울 시내 모 경찰서 소속 A경장(27)과 B경장(27·여)에 대해 폭행 혐의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 14일 포천시 영중면의 한 펜션에 투숙한 뒤 말다툼을 벌였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넘어져 머리를 다친 B경장이 15일 0시3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A경장은 "여자친구(B경장)가 먼저 내 가슴팍을 때렸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밀쳤더니 넘어졌다"면서 "여자친구가 먼저 나를 때렸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경장은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변호사와 함께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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