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갤럭시S20·Z플립' 출시에 관련株 주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언팩 행사장 (사진=아시아경제DB)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언팩 행사장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이 새로 나오게 되면서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0'을 선보였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갤럭시S20(6.2인치), S20 플러스(6.7인치), S20 울트라(6.9인치) 등 3개 모델로 나왔고, 갤러시Z플립은 지난해 나온 갤럭시폴드 대비 낮은 가격으로 출시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갤럭시S20 시리즈는 약 3800만대로 추정한다. 갤럭시S10(2019년 3698만대)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스마트폰 교체 주기 지연과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폰 시장에서 경쟁 심화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IM 부문의 큰 폭의 매출, 이익 성장을 기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시리즈 판매 증가도 중요하지만 폴더블폰 개화 시기에 선제적인 공략, 판매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통한 매출과 이익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본다. 갤럭시S10(2019년) 대비 갤럭시S20 시리즈는 ASP 상승 속에 최고 프리미엄인 폴더블폰 판매가 전체 매출과 이익 개선에 기여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물론 관련주들도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 덕을 볼 전망이다. 덕산네오룩스 의 경우 갤럭시S20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레드·그린프라임과 정공수송층(HTL)을 공급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덕산네오룩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 성장한 305억원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중국의 5G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요 증가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18.8% 상향 조정한다"며 "지난해 6월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투자 지연으로 주가가 1만3400원까지 하락했지만,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주가가 반등했다. 갤럭시 S20시리즈와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지난 14일 종가는 3만1750원이다.


이 외에도 CPI, 커버렌즈 보호필름 등을 담당하는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CPI에 코오롱인더 , SK이노베이션 을, 초박형유리(UTG)에 유티아이 , 켐트로닉스 를, 커버렌즈 보호필름에 세경하이테크 이름을 올렸다. 또 폴더블 공정소재에 PI첨단소재 , 이녹스첨단소재 , 힌지에 KH바텍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