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원서 어린이 그림전 모금

21년 근속 미화원도 100만원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이 개원 2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성금 전달과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4일 아동복지시설 동산원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병원 신관 1층에서 열린 동산원 아이들의 그림 전시회 '커다란 꿈을 응원하는 작은 갤러리'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이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병원에서 21년째 근무 중인 70대 여성 미화원 박모 씨가 개인적으로 100만원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병원 개원 당시부터 함께해 온 박 씨는 "5년 전 얘기치 않은 사고로 힘든 시간을 겪었을 때 병원 식구들의 도움 덕분에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병원에 대한 고마움을 지역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의 계기가 된 '작은 갤러리' 전시회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전시에는 동산원 아이들이 좋은강안병원의 풍경과 의료진의 모습을 자신들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소개됐다. 아이들의 순수한 그림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자발적인 모금 참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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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금을 전달한 이윤선 친절위원장은 "아이들의 그림이 환자들에게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선물한 것처럼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개원 21주년을 맞은 좋은강안병원은 지역 대표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문화·나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가 동산원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가 동산원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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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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