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멸종 위기종 ‘꼬마잠자리’ 습지 복원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선정 4억 원 확보, 월봉제 묵논습지 생태 복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군이 환경부로부터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곡성읍 월봉제 묵논습지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이나 생태계의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낸 협력금을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공모방식으로 선정한다.
월봉제 묵논습지는 국내 멸종위기종인 꼬마잠자리 출현지로서 생태적으로 보전 및 보호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최근 기후변화로 수변 식생이 무분별하게 확산하면서 꼬마잠자리 서식처로서의 생태적 기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또 사재기해야 하나" 전쟁 때문에 가격 30% 폭등...
AD
이번 사업으로 곡성군은 탄소,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생태숲을 조성하고, 꼬마잠자리와 물방개의 서식환경을 개선 및 복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묵논습지를 섬진강 침실 습지, 기차마을 곤충 생태관과 연계한 숲 생태 체험학습지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군 관계자는 “습지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관찰원, 수서 곤충원 등을 조성해 묵논습지를 자연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