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의 도약 "3타 차 공동 3위"…삭스트롬 이틀 선두
빅오픈 둘째날 6언더파 몰아치기, 이정은6와 최혜진 공동 11위, 박인비 공동 48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KLPGA 신인왕' 조아연(20ㆍ사진)의 도약이다.
7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서틴스비치골프링크스 비치코스(파72ㆍ6276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빅오픈(총상금 110만 달러) 둘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10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 선두(14언더파 131타), 앨리 맥도널드(미국) 2위(12언더파 133타), 리니아 스트롬(스웨덴)과 로빈 최(호주)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크리크코스(파73ㆍ6307야드)와 비치코스에서 치른 뒤 3, 4라운드는 다시 비치코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조아연은 4타 차 공동 22위에서 출발해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해 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에 그쳤다. 그러나 2, 4, 5번홀 버디 이후 6번홀(파4) 보기로 숨을 고른 뒤 다시 7~9번홀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았다.
선두와는 3타 차,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LPGA투어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퍼터가 잘 돼 후반에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는 조아연은 "주말에 강풍이 분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바람을 태우는 샷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삭스트롬은 5타를 줄이며 이틀 연속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 게인브리지LPGA 이후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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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날 공동선두였던 강혜지(30)가 1언더파로 주춤해 공동 6위(9언더파 136타)로 밀렸다. 박희영(33) 공동 6위, 이정은6(24)와 최혜진(21) 공동 11위(8언더파 137타), 유소연(30)과 임희정(20) 공동 38위(4언더파 141타), 박인비(32)가 공동 48위(3언더파 142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디펜딩챔프 셀린 부티에(프랑스), 스테이시 루이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카리 웹(호주), 신지애(32) 등은 '컷 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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