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아버지' 김성갑 전 코치 사칭한 상습 사기범 징역 8개월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의 아버지인 프로야구 김성갑 전 SK 와이번스 수석코치를 사칭해 상습적으로 사기 범행을 저지른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30일 인천지법 형사3단독(정병실 부장판사)은 상습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 그러나 출소 직후부터 2개월 동안 여덟 차례나 사기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14일부터 같은해 10월30일까지 인천시 중구의 한 가방 판매점 등지에서 업주들로부터 여덟 차례 현금 80여만원가 시가 31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김 전 코치를 사칭한 뒤 "중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단체로 가방을 주문하겠다","근처에서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식사하고 있는데 식비를 빌려달라"며 업주들을 속였다.
198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995년 은퇴한 야구선수 출신은 김성갑 전 코치는 유이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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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립니다. 저희 가족도 너무 놀란 상황입니다. 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 분, 멈춰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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