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30회 수요정책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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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유종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를 초청,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이해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제30회 수요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가 올해 한전공대 설립과 연계해 전남도와 역점 추진 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개념과 유치 필요성, 비전 등에 대한 전 공직자의 공감대 형성과 이에 따른 행정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방사광가속기는 짧은 파장의 방사광 빛(X-ray)을 이용해 극미세 가공, 극미세 물체의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연구 장비다.


이차전지, 신소재, 반도체 개발 등 에너지 산업 분야는 물론, 물리·화학·생명공학 등 기초과학 연구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수소 저장 재료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배터리 등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바이러스 DNA구조 분석에 따른 신약 개발, 신체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나노로봇용 초소형 기계부품 제작 등 거의 모든 과학 분야에 필수적인 국가 대형 연구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김유종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개념과 작동원리 ▲포항 3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PLS-Ⅱ)현황 ▲PLS-Ⅱ와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성능 비교 ▲국·내외 주요 동향 ▲사업 유치의 필요성 및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차례로 설명했다.


김 박사는 “차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꼭 필요한 국가적 대형연구시설로 지역균형발전, 연구기관 인접성, 운영비 확보성, 인재양성 등을 고려해 최종 유치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부터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도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3일 세계 최초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구축, 운영 중인 스웨덴 맥스포(MAX-IV)와의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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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시장은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가 유치, 운영될 시 연간 유입 이용자가 1만여 명 이상, 박사급 상주인력은 500여 명 이상, 국비지원 운영비는 최대 1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미래융복합소재연구소와 같은 신규 연구기관 및 산업체 유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과학기술 위상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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