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항저우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검역소에서 검역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전체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과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을 의무화 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CJ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예방 대책 및 점검을 위해 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28일 CJ그룹에 따르면 위기관리위원회는 지주사 내 안전경영팀, 인사팀, 커뮤니케이션팀 등이 참여하며 매일 각 계열사 별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현재 국내·글로벌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행동 가이드’를 선제적으로 배포했으며, 고객 접점이 많은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근무자 마스크 착용, 고객용 위생용품 비치, 출입시 손 소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택배서브에 열감지카메라, 레이저체온기로 발열체크하고 있으며, CJ CGV와 CJ올리브영 등은 매장 별로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한편, CJ그룹은 중국 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10만장, 손 소독제 2000개를 특별 주문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중국 내 각 사업 법인장과 안전 담당자들의 위챗 채팅방을 개설,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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