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월까지 中여행 전면 취소..신종 코로나 후폭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상해발 항공기 탑승객 등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여행사인 모두투어 모두투어 close 증권정보 080160 KOSDAQ 현재가 10,120 전일대비 290 등락률 -2.79% 거래량 88,264 전일가 10,41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두바이 공항 제한에 240명 발 묶여…하나·모두투어, 대체 항공편 긴급 확보 "전부 환불 조치" '두바이' 글자에 한숨…중동 리스크 직격탄 맞은 곳[미국-이란 전쟁] 가 2월 말까지 예약된 중국 여행 상품을 전면 취소하고 신규 예약도 받지 않기로 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28일 "설 연휴 기간 중국 여행 상품의 1월 예약분이 5000여건 가까이 취소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2월분 중국 여행 상품을 예약한 구매자들도 취소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다음달 예약분까지 모두 취소하기로 이날 결정했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1월20일 이후 취소 신청을 한 중국 여행상품에 한해 위약금 없이 환불조치 할 예정이며 2월 분 신규예약도 받지 않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중국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 등 인접 지역 여행상품도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할 방침"이라며 "신종 코로나가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다른 나라로 가는 해외여행객 수요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중국에 가는 국내 여행객은 월 평균 1만~1만5000명 안팎이다. 하나투어 하나투어 close 증권정보 039130 KOSPI 현재가 40,3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2% 거래량 64,303 전일가 40,3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하나투어, 자유여행 이용객 148만명 돌파…역대 최대 [클릭 e종목]"올해는 어디로 여행갈까…중동전쟁에도 성장 이어가는 이 종목"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도 2월 말까지 출발 예정인 중국 여행상품에 대해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노랑풍선 노랑풍선 close 증권정보 104620 KOSDAQ 현재가 4,420 전일대비 135 등락률 -2.96% 거래량 143,964 전일가 4,555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라이브 예약 가이드팁 면제"…노랑풍선, 북유럽패키지 공개 "러닝과 휴양을 동시에"…노랑풍선, '코코 로드 레이스' 연계 상품 출시 등 다른 국내 여행사들도 이번 주 출발하는 중국 여행 예약을 100% 일괄 취소하고,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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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관계자는 "항공과 숙박, 관광지 방문 등 패키지 상품의 수수료 처리가 따로 필요하지만 확진자 발생 등 상황이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과 접점에 있는 여행사 측에서 일괄적으로 취소 수수료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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