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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여행 자제 권고…우한은 여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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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이 자국민에게 중국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우한시와 후베이성에 대해서는 여행을 금지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국무부가 발표한 중국에 대한 여행 경보는 4단계 중 2번째로 높은 3단계 경보이다. 여행 계획을 재고하라는 의미이다. 우한시와 후베이성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4단계 여행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그만큼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국무부는 중국 정부가 우한 지역에 대해 강력한 이동 통제 조치를 내렸으며 언제든 후베이성에 대한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혹시나 모르는 여행 제한에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여행시 의사와 상의할 것과 현지에서 병든 이와의 접촉을 삼가하라고 권했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의 경우 심각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근원지로 지목된 동물, 동물 시장, 조리되지 않은 고기 등 동물성 제품과의 접촉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국무부는 중국을 여행한 후 14일 내에 기침 고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거나 보건당국에 연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국정부는 28일 중으로 우한에 고립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전세기를 운행할 예정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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