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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가 가득한 학교 만들기...강북구, 에코스쿨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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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까지 창문여자 중·고등학교에 녹지공간 마련... 미세먼지 차단 학교 숲, 자연 생태학습장 조성

학교내 자투리땅 활용 사례

학교내 자투리땅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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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학교 유휴공터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2020년 에코스쿨 사업’을 추진한다.


에코스쿨은 학교옥상, 운동장 주변과 같이 활용되지 않은 곳에 숲과 자연학습장, 쉼터 등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행될 학교는 창문여자 중·고등학교로 구는 오는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시비 2억 원을 들여 고등학교 내 자연학습장(500㎡)과 중학교 내 학교 숲(600㎡)을 설치한다.


구는 향후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에코스쿨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어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수요자의 의견을 담은 설계안을 마련해 학교 별 특성을 반영한 녹색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단순히 녹지량을 늘리는 것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차단 숲,’ ‘생태체험 자연학습장’ 등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오염 방지, 자원절약의 필요성을 배우는 현장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또 사업을 통해 확보된 공간은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생태학습과 학교공동체 안 소통의 장으로 제공, 나아가 강북구 거점녹지로서 활용될 수 있다.


앞서 구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내 9개 학교에 학교녹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생태 학습의 장이 마련된 대부분의 학교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교 내 녹지공간이 많을수록 학생들의 정서안정과 교육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계속해 자투리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 일상에 지치고 힘든 학생과 주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청 공원녹지과(☎901-69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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