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KB캐피탈, 車할부금융 시장 공략 가속화
KB국민카드, 중고차 할부금융 특화영업점 개소
KB캐피탈,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개편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B국민카드가 중고차 할부 금융을 확대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KB캐피탈 역시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전면개편하며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토리움에서 중고차 할부금융 특화 영업점 '오토(Auto) 금융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차량 매매부터 할부금융까지 중고차 매매와 관련한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곳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오토 플래너(AP)' 조직을 활용해 전문화된 중고차 할부금융 영업을 펼친다. 중고차 매매단지·매매상사·제휴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 기반도 발굴한다. 아울러 중고차 할부금융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중고차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지역 오토 금융센터 개소에 이어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전국 주요 거점 도시로 센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UI, UX를 전면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를 탑재해 9일 오픈했다.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중 등록매물 1위를 기록 중인 KB차차차는 이번 3.0버전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만 12만대 이상이다.
KB차차차 3.0은 선호하는 차량을 등록하면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KB차차차에서 소비자가 최근 검색한 차량을 토대로 맞춤형 차량을 추천한다. 또 감가상각까지 적용한 인공지능(AI) 중고차 시세 예측 고도화를 통해 판매되는 현재 차량 가격을 중심으로 6개월 전 시세부터 현재시세, 2년 뒤 시세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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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서비스도 선보인다. 본인 차량과 구매희망 차량을 맞교환 하면서 간편하게 차액만 정산하는 '바꿔줘차차차', 개인간 직거래를 통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 '직거래차차차', 희망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송 받고, 편리하게 차량구입이 가능한 '보내줘차차차'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KB금융그룹 자동차 금융 한도조회 서비스인 KB차Easy 통합한도조회 메뉴도 신설해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향후 KB금융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전략에 발맞춰 글로벌 버전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해외 수출 판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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