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의 빈혈치료제 에포디온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의 빈혈치료제 에포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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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44,900 전일대비 6,900 등락률 +5.00% 거래량 44,608 전일가 138,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대웅제약,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대웅제약, 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IPF 글로벌 2상 환자 모집 완료 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의 빈혈치료제 '에포디온'이 현지 인증기관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웅인피온은 대웅제약이 2012년 현지 기업 인피온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수라바야에 인도네시아 첫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지어 에포디온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에포디온은 현지 첫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동물세포 유래 바이오의약품이 할랄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세계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약은 신장투석과 같은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환자를 위한 빈혈치료제다. 2016년 현지 당국에서 판매허가를 얻어 이듬해 4월 발매됐다. 출시 6개월 만에 현지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4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바이오의약품의 할랄 인증은 합성의약품보다 절차가 까다롭다. 회사는 에포디온이 허가를 받은 직후 할랄 인증을 위한 팀을 따로 꾸려 준비해왔다. 2017년 10월 할랄 인증을 신청해 지난해 공장실사를 받는 등 2년여 만에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18억명으로 인구증가율이 높고 시장규모가 커 할랄시장은 의약품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이 있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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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고 이번에 할랄 인증을 해준 무이라는 기관은 말레이시아ㆍ싱가포르의 기관과 함께 3대 할랄인증기관 가운데 한곳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현지에서 허가를 준비중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성장호르몬 제제 케어트로핀 등 생산하는 전 제품에 인증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서창우 대웅인피온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슬람 최대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의 할랄 인증을 발판으로 중동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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