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허인 KB국민은행장 "도전정신과 정도영업으로 경쟁 승리"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은 1일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정신’과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도(正道)영업’을 경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허 행장은 이날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올해를 비롯해 앞으로 수년간 은행업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등 은행의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해서는 경쟁자와의 압도적인 격차를 지속해야 한다"며 "올해 우리 경영방향을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과 직원 중심의 KB실현'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전사적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강조했다. 은행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스마트예약상담제와 디지털창구를 확대되고 차세대 전산 시스템 '더 케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고객 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면채널 혁신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허 행장은 "지역본부를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의 촘촘한 영업망으로 재구축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거점 방식의 KB금융타운을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허 행장은 직원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셜 뱅커' 육성을 약속했다. '유니버셜 뱅커 육성'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종합상담역량을 보유한 직원을 인사에 우대하는 정책을 펴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허 행장은 "'KB다움'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꼭 필요한 업무를 한다는 식의 10개의 구체적인 행동양식"이라며 "'모바일 와이즈넷'과 'KB드라이브 등으로 스마트 워크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그는 이와 함께 ▲'작은 최고경영자(CEO)'인 지점장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불필요한 일 버리기 운동' 전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구축 등 스스로 실천할 세 가지 다짐도 제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