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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기의 주말 장보기]애호박과 쪽파 가격은 오르고 취청오이·열무는 내려

최종수정 2019.12.15 11:12 기사입력 2019.12.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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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기의 주말 장보기]애호박과 쪽파 가격은 오르고 취청오이·열무는 내려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지난 한 주 동안 애호박과 쪽파 가격이 오르고 취청오이와 열무 가격은 내렸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애호박 1개 가격은 1280원으로 앞선 일주일 동안 거래된 가격인 1077원보다 18.8% 상승했다. 겨울이 제철인 애호박 특성상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지 시세가 상승하면서 소매거래에서도 가격이 상승세를 형성했다.


같은 기간 쪽파는 1㎏당 5501원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 거래가인 5089원에 비해 8.1% 올랐다. 주산지인 예산과 제주에서 출하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만 김장철 막바지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취청오이는 10개당 1만1089원으로 앞서 거래가격인 1만4329원보다 22.6% 하락했다. 구례, 순천, 강진 등 겨울철 오이 출하지역이 늘어남에 따른 출하물량 증가로 가격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열무는 주산지인 포천과 고양 지역의 기온 하강으로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무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가격이 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일까지 굴, 샤인머스캣 등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굴은 12월 들어 전년 같은 기간 생산량(6143t)보다 증가한 생산량(6800t)이 예상되나 김장철 막바지에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샤인머스캣은 올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31% 늘었으나 꾸준한 시장수요로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방울토마토(원형), 단감 등 가격은 내릴 것으로 봤다. 단감은 최근 날씨가 흐린 탓에 주산지인 담양, 광주, 부여 등지에서 생육이 부진했다. 이 때문에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평년보다 높은 시세에 대한 부담으로 소비가 줄어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단감은 올해 태풍 등의 영향으로 경도가 낮아져 저장성이 나빠진 탓에 시장에 출하된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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