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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놀라운 해로 기억될 것" '야구소녀' 이주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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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 수상한 배우 이주영/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제 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 수상한 배우 이주영/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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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영화 '야구소녀'에서 주수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이주영이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주영은 지난 6일 폐막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영화 '야구소녀'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영화 '야구소녀'는 여고생 야구선수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프로야구 진출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로,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장편작으로 소개됐다.


이주영은 극중 천재 야구소녀인 주수인 역을 맡아 포기를 모르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며 열연을 펼쳤다.


이주영은 "독립영화와 함께했던 시간들은 저라는 배우에게 큰 성장의 거름이 되었다"며 "올해의 독립영화들이 증명해낸 가치로 2019년은 한국영화 100주년의 역사와 더불어 놀라운 해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천만 명이 아닌 만 명의 관객을 위한 영화를 위해 밤낮없이 애쓰시는 모든 독립영화 씬의 스태프들과 감독님, 그리고 배우분들을 응원한다"고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이주영은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메기'에서 간호사 여윤영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마현이 역을 맡아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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