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우조선, 3.8억佛 규모 LNG운반선 등 3척 수주…목표 69% 달성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그리스 안젤리쿠시스그룹 발주…올해 LNG운반선 10척 중 7척 발주 '신뢰관계' 끈끈

대우조선, 3.8억佛 규모 LNG운반선 등 3척 수주…목표 69% 달성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화오션 은 그리스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사와 마란 탱커스사로부터 천연액화가스(LNG) 운반선 1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약 3억8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와 완전재액화시스템(FRS·Full Re-liquefaction System)이 탑재돼 기존 선박 대비 연료효율이 30% 가량 높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다.

또 31만800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이 반영됐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LNG운반선은 오는 2022년 1분기, 초대형원유운반선은 2021년 3분기까지 순차 인도된다.


한편 이번 수주로 안젤리쿠시스그룹은 1994년 이후 대우조선에만 110척의 선박을 발주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대우조선이 올해 수주한 10척의 LNG 운반선 중 7척을 발주하는 등 신뢰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최근 인도된 LNG운반선에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회사의 기술력에 전면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선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현재 LNG운반선 10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 잠수함 5척(창정비 1척 포함) 등 총 30척 약 57억6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 올해 목표 83억7000만 달러의 약 69%를 달성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