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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까지 꽉 잡은 '배달앱'…롯데마트·홈플러스도 동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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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까지 꽉 잡은 '배달앱'…롯데마트·홈플러스도 동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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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홈플러스가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1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편의점에 이어 대형마트까지 속속 요기요와 손잡으며 배달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달 26일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배송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고객들은 배달 어플리케이션 '요기요'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신선식, 간편식, 생활용품 등 400여 종의 상품을 주문한 시점부터 1시간 이내 배송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봉천점, 신길3점, 북가좌점, 개봉점 등 4개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운영 점포를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도 이달부터 요기요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킴스클럽, 초록마을, 올가홀푸드, 나우픽, 프레시지 등도 요기요를 통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통업계가 이처럼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배달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고객을 잡기 위해서다. 익일배송이나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을 넘어 근거리 1시간 배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배달 서비스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는 이미 편의점에서 증명된 바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도시락, 삼각김밥 등 먹거리 외에도 60여개 생활용품을 추가한 결과 배달 서비스 배출이 19.2% 증가했다. 식음료와 함께 간단한 생활용품 구매가 늘면서 객단가가 10% 가까이 늘었기 때문. 또 선호도는 높지만 구매하기 어색했던 생리대 등 여성용품이나 콘돔 등도 비대면 효과로 인해 생활용품 판매 상위에 올랐고, 우천 시 필요한 우산이나 가정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건전지 등도 판매가 늘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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