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속 올 4분기 미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 기록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PNC파이낸셜은 5일(현지시간) CNBC 통해 미국 경기가 장기적인 '침체(recession)' 대신 '소프트패치(soft patch)'에 그칠 것이라며 4분기 미 주식 시장이 수익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소프트패치란 경기 회복 국면에서 겪게 되는 일시적인 경기 후퇴 현상으로, 최근 주춤해진 미국 경기가 곧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PNC파이낸셜은 올 4분기 미 주식시장이 약 4.5%의 수익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PNC파이낸셜의 최고투자전략가인 아만다 아가티는 CNBC 대담 프로 트레이딩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기가 하강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맞지는 이는 일시적인 침체에 불과하고 적어도 2021년까지 미국 경기에 불황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 3분기와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추정치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올 3분기 예상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미중 갈등이 전면적으로 치달은 가운데 장단기 금리 역전과 잇따른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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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티는 이같은 시장전망에 대해 "시장에 존재하는 악재들이 과대평가되고 있고, 호재들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전쟁,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나 내년 대선 리스크 대신 기업 펀더멘털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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