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임근술)는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이지은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세상은 바뀝니다. 우리가 바꿉니다’란 주제로 진행했다.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4대 폭력 예방 및 직원 간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며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대한 내용으로 열렸다.
이날 광산소방서는 ‘자살예방 및 현장 초기 대응’에 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영희 심리연구소장을 초빙해 소방공무원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살펴보고 자살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상황들이 성희롱·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원들이 인식해야한다”며 “또 작은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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