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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경련 찾아 기업인과 현안 간담회…文정부 들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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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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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등 소속 의원 10여명이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방문해 경제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민주당 의원들이 전경련에서 기업인을 만나는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 최운열 제3정책조정위원장,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의원과 강훈식·김병관·김병욱 등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 현안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차, SK, LG,롯데, GS, 한화 등 20대그룹 임원 10여명과 전경련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의 권태신 상근부회장도 참석한다. 이 수석부대표가 간담회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20일 '일본 수출규제 등 한국 경제 현황'을 주제로 한국경제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 및 소속 의원들이 전경련을 방문해 20대 그룹 CEO급 임원들을 만나는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전경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사실상 경제5단체에서 제외되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패싱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로 지난 7월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에서도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가 이름을 올렸지만 전경련이 빠지면서 말들이 나왔다.

이번 간담회는 민주당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민주당과 이번 전경련의 만남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을 앞둔 당이 경제계와 관계회복 물꼬를 트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 수출규제 및 미·중 무역갈등 확대, 대외 리스크 증가 등 경제상황이 악화되자 전경련과 스킨십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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