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신청 일주일만에 공급목표 초과…"늘리기 어려워"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몰려 일주일만에 신청액이 공급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 추가 확대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2일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오전 9시 현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건수가 17만4994건, 신청액이 20조4675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신청 접수가 일주일 더 남은 상황에서 신청액이 공급목표 20조원을 초과한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1주일이 더 남은 가운데, 수요가 초반 집중되어 다음 주 신청은 이번 주보다 줄어들 전망인 점과 신청자 중 요건 미비 탈락자 발생할 것 등을 고려해도 총 신청액은 공급규모(대환액) 20조원을 상당수준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제 공급 대상은 집값이 낮은 대상자부터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금융위는 당초 공급목표를 늘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대환에 포함되지 못하는 신청자분들께는 송구한 심정"이라면서도 "주금공 재원 여력이나 MBS 시장상황 등을 감안할 때, ‘안심전환대출’ 공급규모를 추가 확대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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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와 주금공은 신청 접수 초기 발생했던 혼란은 서버증설과 시스템 효율화를 거쳐 상당부분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신청접수를 위한 대기시간은 10분 이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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