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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부양 위해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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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정부가 경제 안정을 위해 조만간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회의에서 중국이 시의적절하게 은행권의 지준율을 전면적으로 인하하거나 중소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특정 대상자를 겨냥한 지준율 인하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이 공개됐다.

국무원은 구체적으로 언제 지준율 인하를 단행할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조속히 실질 금리가 인하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실물 경제, 특히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현재 중국의 지준율은 대형 은행이 13.5%, 중소형 은행은 11.5%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국무원은 "외부 환경이 더욱 복잡하고 심각하게 변하고 있으며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며 "각 지방과 부처는 경기 대응 도구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무원은 각 지방정부가 인프라 건설용 특수목적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10월까지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경기부양을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도 촉구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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