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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사전신청에 은행·핀테크 등 100여곳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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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사전신청에 은행·핀테크 등 100여곳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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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올해 금융권 최대 화두인 '오픈뱅킹'에 사전신청한 기업이 지난달 말 기준 1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이나 핀테크 업체가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모든 은행의 이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은 다음 달 은행권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올해 12월 전면 실시된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7월24일부터 오픈뱅킹 이용기관 사전신청을 접수한 곳은 지난달 29일 기준 은행 18개, 핀테크 기업 78개(대형 24개, 중소형 54개) 등 총 96곳이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핀크, 롯데멤버스가 사전 신청을 완료했고 네이버페이, LG CNS, SK플래닛 등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금결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오픈뱅킹 이용기관 밋업(Meet-up)데이를 열어 사전신청(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와 개발·테스트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오픈뱅킹 이용은 대형사업자(자본금 20억원)의 경우 재무건전성, 사업안정성 등을 평가해 60점 이상일 경우 자체인증을 허용하기로 했다. 60점에 못미친 대형사업자나 중소형 사업자는 금융결제원이 정한 인증방식을 따라야 한다.

출금이체 기본 보증한도는 이용기관 일간 출금한도의 200%, 보증한도 산정 기준에 따라 보증한도를 가·감산(±100%)한다. 대형사업자 가운데 재무건전성 등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출금은행과 보증한도를 개별 협의할 수 있다.


또 은행권은 오픈뱅킹 이용수수료를 출금이체 API는 50원, 입금이체 API는 40원으로 협의했다. 다만 월간 거래금액(100억원)과 거래 건수(10만건) 기준을 충족하면 비용을 각각 30원과 20원으로 경감해준다.


금융위는 오픈뱅킹과 관련한 혁신금융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핀테크기업 보안점검 비용의 75%를 보조금 형태로 지원한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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