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세븐틴, 끝나지 않는 '아주 NICE' 끝나지 않는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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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아주 NICE' 앙코르를 몇 번이나 불렀을까. 끝나지 않을 것처럼 이어진 앙코르 만큼 높아진 흥과 즐거움도 여운을 가득 남겼다.


세븐틴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SEOUL(세븐틴 월드 투어 '오드 투 유' 인 서울) 콘서트를 개최했다. 스탠딩부터 사이드 좌석까지 빽빽하게 들어찬 관객 앞에서 그들만의 무대를 마음껏 펼쳤다.

시작은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들이었다. '숨이 차', 'ROCK', '박수'까지 달리며 열기를 단번에 끌어올렸다. 세 곡을 연달아 선보인 후에는 인사를 하며 잠시 숨을 고른 뒤 '너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의미가 담긴 타이틀 '오드 투 유'에 어울리는 곡들인 '고맙다', 'HOME', '울고 싶지 않아'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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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 세 개의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매 앨범에 각 팀의 곡을 수록하며 유닛의 강점을 발휘하는 이들은 콘서트에서도 유닛 무대로 각각의 매력을 뽐냈다. 록 사운드로 강렬하다가도 귀엽고 악동 같은 모습을 보여준 힙합팀, 한국무용을 접목한 인트로 댄스와 전신의 힘을 다 쏟아낸 무대를 보여준 퍼포먼스팀, 위로와 감동을 주는 목소리를 들려준 보컬팀까지 유닛마다 색깔을 달리했다. 보컬팀의 발라드에서 '끝이 안보여'와 '웃음꽃'으로 이어지면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웃음꽃'이라는 곡이 주는 뭉클함에 젖어 눈물을 보인 멤버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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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데뷔 초반 청량한 곡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청량이 곧 세븐틴의 색깔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편곡된 '아낀다', '예쁘다', '어쩌나', '거침없이'까지 그들만의 청량함과 유쾌함을 마음껏 내뿜으면서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며 클라이맥스로 향했다. 귀여움 뒤에는 다시 멋짐으로 돌아왔다. 암시가 담긴 쪽지가 멤버에서 멤버로 전달된 VCR에 이어 펼쳐진 '크레이지 인 러브', '굿 투 미', '해피 엔딩' 한국어 버전까지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무대들은 전율을 선사했다. 마지막 곡인 'HIT'는 세븐틴의 역대급 안무라는 설명에 걸맞게 보는 사람마저 숨이 찬 듯한 느낌을 받게 했다.


팬들이 목소리를 모아 함께 부른 '캠프파이어' 이벤트 후에 세븐틴은 다시 무대에 올랐다. '9-TEEN'으로 돌아온 세븐틴은 팬들의 떼창과 함께 앙코르를 시작했다. 이 곡을 부른 이후에는 13명 각자의 소감을 말했다. 2015년 5월 데뷔해 4년 넘게 활동해 오면서 그동안 느낀 솔직한 감정을 말하고 진솔한 고백으로 인해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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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감을 말하면서 잠시 소강된 분위기는 앙코르 곡에서 다시 최상으로 끌어올려졌다. '홀리데이'에 이어 '아주 NICE'까지 두 곡은 관객들을 저절로 일으켜 세웠고, 13명의 멤버는 지치지도 않는지 넓은 공연장 곳곳을 뛰어다니며 팬들과 눈을 맞췄다. 특히 '아주 NICE'의 하이라이트 파트는 앙코르로 몇 번이나 이어졌다. 관객들은 "한 번 더"를 끊임 없이 외쳤고, 세븐틴은 온 기력을 끌어올려 뛰어다니고 흥을 폭발시키는 것으로 화답했다. 심지어 인사를 하고 무대가 닫힌 후에도 다시 '아주 NICE'가 흘러나오면서 기습 앙코르가 시작됐다. 셀 수 없이 많은 여러 번의 '아주 NICE' 앙코르를 마치고 들어가던 세븐틴은 "캐럿(팬클럽명)에게 졌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세븐틴은 이미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실력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입담과 보는 이들의 몸을 함께 움직이게 하는 즐거움을 더해 약 3시간 40분을 꽉 채웠다.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딱딱 맞아 떨어지는 군무와 흠 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 13명의 멤버들이 주고 받으면서 터지는 웃음까지 모든 면에서 기대 이상의 충족감을 줬다.


단독 콘서트를 마치 세븐틴은 오는 16일 세 번째 정규 앨범 'An Ode'로 컴백한다. 콘서트 마지막 날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기습적으로 공개하면서 가을에 선보이는 이들의 앨범은 어떤 음악과 색깔로 이뤄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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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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