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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결말, 장만월X구찬성 재회 해피엔딩…시청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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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이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사진=tvN '호텔델루나' 화면 캡처

'호텔 델루나'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이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사진=tvN '호텔델루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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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호텔 델루나' 아이유와 여진구가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은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tvN '호텔델루나' 최종화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이로써 '호텔 델루나'는 올해 방영된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12회에 이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별을 준비하는 장만월(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찬성(여진구 분)은 보름달이 뜨면 떠나야 하는 장만월의 곁을 지켰다. 그는 "지금 긴 시간을 건너 그곳에서 꽃을 품고 내가 당신을 만났습니다"라고 말했다.


구찬성은 가위를 되찾으러 온 마고신에게 "원하는 게 있습니다"라며 "시간을 거슬러가게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이어 "아주 잠깐이라도 좋습니다. 함께 겨울을 볼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마고신의 도움으로 구찬성과 장만월은 함께 겨울을 볼 수 있었다. 구찬성은 "앞으로의 눈을 함께 볼 시간이길 바란다"라면서 평생 함께 있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장만월은 "우리 다음 생에도 반드시 다시 만나자"라며 "나를 들여다봐주고 돌봐주고 지켜줘서 고마워"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이후 장만월은 다시 구찬성의 앞에 나타났다. 구찬성은 "일찍 왔네. 늦게 올 줄 알았더니"라고 말했다. 이에 장만월은 "너 기다릴까봐 빨리 왔지"라고 답하며 구찬성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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