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스公, S&P 장기 신용등급 AA 획득 쾌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천연가스·수소사업 등 정부 에너지 정책 선도 역할 호평

가스公, S&P 장기 신용등급 AA 획득 쾌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는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 평가에서 기존 'AA-'보다 1단계 오른 'AA'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정부 지원 가능성은 기존 'Extremely High'에서 'Almost Certain(최고 등급)'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이번에 S&P는 정부 에너지 정책을 수행하는 가스공사의 공적 역할 확대와 정부의 특별 지원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국가스공사법 개정, 올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가스공사에 수소에너지 제조·공급 및 공급망 건설·운영이라는 핵심 역할을 부여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4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함으로써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초기 수소 인프라 확충에 선제적으로 나서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S&P는 이러한 가스공사의 지위 강화 및 보다 긴밀해진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정부가 특별 지원을 시행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S&P, 무디스(Moody’s), 피치(Fitch)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우리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이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와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가스공사에 대한 국제 금융시장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S&P는 가스공사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3월 우리나라 최초 마이너스 금리 외화채권, 7월에 국내 공기업 최초 10년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외화채권을 각각 발행함으로써 한국계 기관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선도한바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