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클럽에 손님인 척 들어가 명품 가방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31)씨를 야간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56분께 해운대구의 한 클럽에서 B(23) 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12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14일까지 수영구와 해운대구 클럽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12차례에 걸쳐 16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 씨가 인근 골목에서 차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일주일 간의 잠복수사 끝에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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