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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 불확실성 키운 日…"아직은 영향 제한적"

최종수정 2019.08.17 08:00 기사입력 2019.08.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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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본 도쿄의 '닛폰부도칸'에서 열린 태평양전쟁 종전 74주년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5일 일본 도쿄의 '닛폰부도칸'에서 열린 태평양전쟁 종전 74주년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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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부가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심화하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과 함께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아직까진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16일 기획재정부는 8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일본 정부 수출규제조치와 함께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민석 경제분석과장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해서는 아직 기업 피해 등이 구체적으로 나온 건 없다"면서도 "불확실성이 경기심리 위축시키고, 경기회복을 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영향을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지난 4월호부터 이달까지 부진이라는 표현을 5개월 연속 사용했다. 2005년 3월 그린북 창간 이후 가장 긴 연속 부진 판단이다.


이미 수출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1~10일 수출액도 11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1%(32억7000만달러) 줄었다. 같은 기간 57.1% 줄었던 올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세가 9개월 연속 이어지게 된다.

국가별로는 우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32.3%)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역시 올 2월(-38.8%) 이후 최대 감소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다"며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영향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월말로 갈수록 이 감소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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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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