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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리딩공연 4개 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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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CJ문화재단이 '2019 스테이지업 리딩공연' 작품으로 뮤지컬 '노웨어(NOWHERE)', '애수', '어나더 어스(Another Earth)', '헤르츠' 등 네 편을 선정했다고 14일 전했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등 공연 부문 신인 창작자의 작품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4일~4월19일 진행된 올해 공모에는 창작 뮤지컬 예순네 작품이 응모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여섯 편을 대상으로 한달 간 멘토링과 작품개발이 이뤄졌으며 그중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네 개 작품이 최종 리딩공연 작품으로 선정됐다.

스토리업 리딩공연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4개 작품은 CJ문화재단의 추가 멘토링과 지원을 통해 오는 10월14일~11월11일 매주 월요일 작품당 하루 2회의 리딩공연으로 관객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인다.

2018 스테이지업 리딩공연작 '로빈'   [사진= CJ문화재단 제공]

2018 스테이지업 리딩공연작 '로빈' [사진= CJ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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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웨어'는 20세기 초 한적한 프랑스 시골마을에서 옷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욕망에 대한 이야기다. '애수'는 동명의 영화를 모티프 삼아 여자 주인공을 능동적 캐릭터로 각색했고 '어나더어스'는 21세기말, 지구와 쌍둥이인 또 다른 지구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을 풀어냈다. '헤르츠'는 불안한 떨림을 갖고 살다 세상을 떠난 조율사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스테이지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뮤지컬 신인 창작자들의 역량 향상 및 작품개발을 돕고 있다. 2016년부터는 공간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극단과 배우, 스텝들에게도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96명 신인 창작자의 54개 작품 개발을 지원했으며 뮤지컬 '모비딕',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라스트 로얄 패밀리', '아랑가', '균', '줄리 앤 폴', '판' 등 모두 열다섯 개 작품이 스테이지업 리딩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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